'캐리비안의 해적' 4편, 5월 3D로 전세계 동시개봉

배선영 기자  |  2011.02.10 09:2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오는 5월 3D 버전으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할리우드의 흥행 승부사 제리 브룩하이머 군단이 총출동한 영화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다.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2003년 개봉한 첫 편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를 시작으로, 세 편의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메가 히트작.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번 시리즈가 낳은 최고의 스타 잭 스패로우 선장 조니 뎁의 귀환 때문이다. 독특한 패션과 유머 감각으로 최고의 안티 히어로 자리에 오른 조니 뎁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는 전편에서 젊음의 샘물 지도를 빼돌린 잭 스패로우의 모험담으로 이어진다. 잭 스패로우는 영원한 젊음을 얻게 해주는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홀로 여행을 떠난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검은 수염(이안 맥쉐인 분)이 이끄는 해적선 앤 여왕의 복수 호에 오르게 된다.

검은 수염은 해적들에게조차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또 그의 딸 안젤리카(페넬로페 크루즈)와 잭 스패로우의 로맨스도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캡틴 바르보사 역의 제프리 러쉬,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로 출연한 롤링스톤즈 키스 리처드가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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