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PD "'신입사원' 성공하면 PD 오디션도"

최보란 기자  |  2011.02.10 19:49
MBC 김영희 PD ⓒMBC 제공

"아나운서 오디션 성공하면 PD도 선발할 수 있다."

MBC 김영희 PD가 아나운서 공개채용 프로그램 '신입사원'의 성공여부에 따라 시즌2 제작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영희 PD는 10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새 코너인 '신입사원'이 성공하면 드라마 PD, 예능 PD도 아나운서처럼 공개 채용할 계획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 PD는 "기존의 전형 과정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에 MBC 경영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존의 틀이나 관념에서 탈피하고 싶었다. 앞으로는 실력이나 능력으로 평가되는 사람들도 뽑혀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신입사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김 PD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원자는 정시 채용 규모인 3000~3500명 이상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또 "아나운서는 엄숙하고 세련돼야 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아나운서의 고정된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깨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입사원'과 함께 김영희 PD가 직접 연출 전선에 나선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신설, 프로그램 이름도 23년 만에 바꾸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바뀌는 '일밤'은 오는 3월 6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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