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아이돌 열풍을 이끈 H.O.T의 10년만의 재결합이 무기한 연기됐다.
토니안 소속사 측은 1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난해 멤버들끼리 H.O.T 재결합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들 개별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스케줄을 맞추기가 힘들 것"이라며 "하지만 토니안은 이르면 3~4월 솔로 가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강타는 "막내 이재원이 전역하는 내년 상반기에 H.O.T의 재결합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오래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6년에 데뷔한 H.O.T는 '전사의 후예'를 시작으로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 등 히트곡과 함께 가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어 2001년 공식 해체했고, 토니안 장우혁 이재원은 그룹 JTL을, 강타 문희준 등은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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