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김단비 "달샤벳멤버 데뷔직전 포기"③

김수진 기자  |  2011.02.14 07:30
신예 김단비 ⓒ이명근 기자 qwe123@


신예 김단비(23)가 걸그룹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단비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걸그룹 달샤벳 연습생 출신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김단비는 173cm의 장신으로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 방송중인 SBS 미니시리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NTS요원으로 연기를 펼치며 빼어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걸그룹 멤버 같은 뛰어난 미모와 몸매로 신예 '몸매 종결자'로 평가되고 있다.

김단비는 이날 인터뷰에서 "지난 1월 데뷔한 걸그룹 달샤벳 멤버로 6개월간 연습해오다 걸그룹 데뷔 직전 포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6개월간 멤버들과 열심히 데뷔를 준비해왔다"면서 "하지만 걸그룹 데뷔 직전 팀을 탈퇴했다"고 말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김단비는 "춤은 아무리 연습해도 내가 할 수 없었다. 다른 걸그룹 멤버들의 경우 춤을 굉장히 잘 추지만 나는 아무리 연습해도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 놓았다.

신예 김단비 ⓒ이명근 기자 qwe123@


그는 이어 "달샤벳 데뷔직전 오디션을 봤던 드라마 '아테나'에서 출연합격 통보를 받았다"면서 "'아테나'측에서 걸그룹 활동과 드라마 출연을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그래서 나는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것 대신 연기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단비는 "당시 나에게 걸그룹 멤버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기획사 분들께 너무 감사하지만 내 그릇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라는 걸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멤버활동에 대한 미련을 없을까. 김단비는 "단 한번도 당시 걸그룹으로 데뷔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다"면서 "달샤벳이 잘 되길 응원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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