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대왕' 주인공에 낙점됐다.
13일 '광개토대왕'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곤은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광개토대왕'에서 광개토대왕 역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지난 2007년 종영한 SBS 사극 '연개소문'에 청년 연개소문 역으로 출연한 후 처음으로 사극 주인공을 맡게 됐다.
이태곤 외 김승수, 조안, 장신영 등이 '광개토대왕' 출연이 거론되고 있다.
'광개토대왕'은 캐스팅을 완료하고 이달 말께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향후 2년여에 걸쳐 삼국시대 영웅전을 연작기획으로 방송할 예정으로, 현재 방송 중인 '근초고왕'에 이어 방송예정인 '광개토대왕', 또 신라 태종 무열왕, 문무왕 등이 KBS 1TV를 통해 대하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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