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내 턱, 이경실이기에 허락했다"

임창수 기자  |  2011.02.14 17:33
<사진제공=KBS>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돌출된 턱을 두고 "덕을 많이 봤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의 녹화에 참여해 "개인기도 없고, 몸 개그도 안했는데, 턱 덕 좀 본 것 같지 않느냐?" MC 정재용의 짓궂은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최초로 내 턱을 잡은 사람은 이경실"이라며 "이경실 정도면 내 첫 턱(?)을 허락해도 되겠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MC 이기광은 김구라에게 "저도 이경실 선배님처럼 똑같이 턱을 잡아보고 싶다"며 김구라의 턱을 만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김구라는 "턱을 잡히고 언짢았던 사람은?"이라는 시청자 질문에 "쌈디"라고 답하며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구라가 출연한 '승승장구'는 오는 1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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