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뱅 컴백쇼' 27일 방송, 60분 파격편성

배선영 기자  |  2011.02.15 09:19

SBS가 2년 만에 국내 무대로 컴백한 아이돌 그룹 빅뱅의 컴백쇼를 60분 특집 방송한다.

오는 24일 새 앨범을 발표하는 빅뱅은 27일 방송하는 SBS '빅뱅 컴백쇼'(가제)를 통해 컴백한다.

그 동안 지상파에서 1시간 분량의 파격적인 편성을 통해 컴백을 알린 가수는 서태지 이후 처음이다. 또 빅뱅이 데뷔 5년 차 가수라는 점에서도 이번 컴백쇼는 이례적이다.

SBS가 '빅뱅 컴백쇼'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그 동안 빅뱅이 국내. 외에서 쌓아 온 남다른 이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국내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지난 5년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붉은 노을'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 시켜왔을 뿐 아니라, 지드래곤 솔로앨범과 태양 솔로활동, 최근 발표한 GD&TOP 유닛 앨범, 승리의 솔로 앨범 등으로 각 멤버들의 솔로 및 유닛 활동이 활발하다.

또 아이돌 그룹이면서도, 아이돌 그룹 이미지를 표방하지 않는 빅뱅의 특징은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섭력하고 있는 타 아이돌 그룹들과 달리 음악 프로그램위주의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을 본인들이 직접 담당하고 있는 점에서 아티스트 형 아이돌 그룹이라 말할 수 있다. 데뷔 초부터 매년 열리는 단독콘서트를 단숨에 매진시키는가 하면 오는 5월부터는 9만 명 규모의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이다.

SBS측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빅뱅 신곡 연출을 위해 관계자들에게도 비밀을 유지를 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시간 분량의 '빅뱅 컴백쇼' 는 두 차례에 걸쳐 녹화방송으로 진행되며 방영일은 27일 저녁 편성될 확률이 높다. 현재 빅뱅은 새 앨범 막바지 준비와 더불어 SBS 1시간 특집 방송과 25일부터 열리는 콘서트 준비로 연일 밤을 세워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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