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소지섭과 연인으로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효주가 '오직 그대만'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며 "계약서상 세부사항만 조율하면 된다"고 밝혔다.
'오직 그대만'은 '마법사들' 송일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전직 권투선수와 눈이 먼 여인의 애절한 사랑을 담는다. 고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며 소지섭이 앞서 전직 권투선수로 출연을 확정했다.
한효주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09년 11월 '천국의 우편배달부'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한효주는 MBC 드라마 '동이'를 끝낸 뒤 차기작을 고심하던 중 가슴 절절한 사랑연기를 하고 싶단 생각에 '오직 그대만'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한효주 역에는 청순한 이미지의 A,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를 펼치는 B, 지난해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은 C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투자사와 제작사 등의 고심 끝에 한효주가 최종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제작사는 마무리 캐스팅을 끝낸 뒤 3월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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