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의혹' 김인혜교수, '목청킹' 녹화 무기한연기

배선영 기자  |  2011.02.18 10:13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100일 장기 프로젝트 '기적의 목청킹' 3월 녹화가 무기한 연기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4일 '기적의 목청킹' 출연자 중 제2의 폴포츠로 주목받은 김승일씨의 팬 카페에는 "조금 우울한 소식을 전해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카페 회원이 게재한 글 속에는 "3월 7일로 잡혔던 '스타킹 '녹화가 예정 없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라며 "지금 '스타킹' 측에서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단계인데 현재까진 특별한 진행내용이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내부적인 문제로(요즘 언론에서 잠깐 시끄러웠던 그 일) '목청킹' 프로젝트가 차질이 생겼습니다"라며 '목청킹'의 트레이너, 서울대학교 김인혜 교수의 폭행 의혹이 원인이었음을 암시했다.

또 글쓴이는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 진행시킬지 프로그램을 맡은 피디와 스태프 측에서도 논의가 진행되는 걸로 압니다"라며 "하여 승일씨 방송분 날짜가 현재로선 언제로 잡힐지 모르고 최악의 경우엔 무산까지도 생각 안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결정난 것도 없고 다행히 차질 없이 다시 진행이 될 수 도 있는 일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적의 목청킹'은 지난 12월 시작된 100일간의 음치극복 프로젝트로, 제작진은 비정규적으로 이들의 성장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었다. 이에 1월 한 차례 중간 과정이 정해졌지만 17일 김인혜 교수의 폭행 의혹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방송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서울대학교 공식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일이라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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