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내 마음이 들리니?'로 2년만 안방복귀

<사진제공=MBC>

배우 이혜영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8일 MBC는 이혜영이 오는 4월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로 KBS 2TV '꽃보다 남자'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를 집필한 문희정 작가가 뭉친 작품이다.

이혜영이 맡은 태현숙은 재벌가의 안주인으로 사고 후 청각장애를 갖게 된 아들 차동주(김재원 분)을 지키기 위해 집착에 가까운 어긋난 모성애를 보이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평소 친분이 두터웠던 유명한 디자이너에게 본인의 의상 제작을 직접 의뢰했을 만큼 작품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한편 이혜영은 그동안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 SBS '패션70' 등에서 개성강한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