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사실 해병대 가고 싶지 않았다" 고백

문완식 기자  |  2011.02.18 15:55


해병대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한 가수 김흥국이 사실은 해병대에 가고 싶지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김흥국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명 받았습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해병대 복무와 관련한 여러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해병대에 가고 싶지 않았다"며 "복무기간이 짧아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흥국은 또 "해병대 시절 취사병이었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거짓이다"라며 "내거 인기가 많아 생긴 루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 시절, IBS 기습특공대대에서 고난이도의 훈련까지 수행해 생명수당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흥국은 배우 현빈의 해병대 입대에 대해 "군대 가기 전에 나한테 찾아오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흥국은 "해병은 무조건 맺어지게 되어 있다"며 "이정은 큰아들이고 현빈은 작은 아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19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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