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황지환에 멘토 지원 '봇물'..신승훈 선택

임창수 기자  |  2011.02.18 22:34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방송화면


황지환을 제자로 삼고자 하는 멘토들의 지원이 빗발친 가운데 황지환이 신승훈을 멘토로 선택했다.

1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서는 34명의 후보들이 각기 짝을 이뤄 노래를 부르는 '위대한 캠프' 파이널 라운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멘토들이 무대를 본 뒤 제자로 삼고 싶은 참가자의 순서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지환은 노지훈과 함께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개사한 '배드 보이 굿 보이'의 무대를 선보였다. 스윙 재즈 느낌의 편곡을 무리 없이 소화해 멘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황지환의 순서에는 방시혁, 신승훈, 김윤아 등 무려 3명의 멘토가 지원해 선택권이 참가자에게 넘어갔다. 황지환은 고민 끝에 신승훈을 선택했다.

신승훈은 "왜 내가 고마워해야하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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