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이 공연 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퍼포먼스로 팬들을 철렁하게 했다.
이준은 19일 개최된 MTV '다음 뮤직 페스트(MTV Daum Music Fest)'에서 멤버들과 1집 타이틀곡 '오예'를 부르던 도중, 관중석 가까이 다가가 춤을 추다가 무대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잠시 뒤 의상을 갈아입은 이준이 'Y'를 열창하며 등장, 두 번째 공연을 마무리 지으며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이와 관련 엠블랙의 소속사 관계자는 "추락사고가 아니라 1부와 2부 공연 사이의 깜짝 퍼포먼스로, MTV 측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이준이 추락 당시 무대 아래 매트가 깔려 있었다"며 "이준이 이 퍼포먼스로 인해 전혀 다치거나 몸에 이상이 없다. 무사히 공연을 잘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락해서 걱정했는데 다시 무대에 올라와 놀랐다", "괜찮은지 걱정된다", "퍼포먼스지만 너무 지나친 거 같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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