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팬들을 향해 결혼을 앞둔 행복한 심경을 밝히며 축복을 부탁했다.
정준호는 21일 자신이 운영하는 하와이 포털사이트 해피하와이에 사진과 함께 직접 쓴 메시지를 싣고 결혼을 앞둔 행복감을 드러냈다.
정준호는 "제가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습니다"라며 "그리고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여러분 축복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오는 3월 2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연인인 MBC 이하정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정준호와 가까운 신현준과 탁재훈이 맡는다.
다음은 정준호가 올린 글 전문.
오늘도 저녁노을이 뉘엿뉘엿 질 무렵 가까운 형님한테서 소주 한 잔 하자고 전화가 왔었는데요. 예전 같았으면 여지없이 '예 형님' 하고 한걸음에 달려 나갔겠지만 지금은 어느새 제가 집으로 향하고 있네요 ㅋㅋ
왜냐하면 제 여자친구가 음식은 잘 못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청국장을 끓여놓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형님 미안해요. 형도 빨리 집에 들어가세요. 호랑이 같은 형수님이 기다리십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준호입니다.
제가 드디어 지혜롭고! 사랑스럽고! 현명한! 평생을 같이할 소중한 그녀를 만났습니다 ^^
그리고 앞으로 그녀에게 친구이자 오빠이자 아빠같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남편이 되려고 합니다.
여러분 축복해 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도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세요. 감사합니다.
2011년 2월 21일 새벽 1시28분
이제 곧 그녀와 함께할 우리집에서 *^^*
정준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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