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과 열애설에 휘말린 배우 홍수아가 공식석상에서 이번 열애설의 진상에 대해 밝힌다.
홍수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홍수아가 오늘 오후 열리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전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직접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아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리는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뜻밖의 열애설에 당황한 홍수아는 제작발표회 불참까지 고려했으나, 추측성 이야기가 나도는 것보다는 직접 당당히 입장을 밝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되돌렸다.
이날 오전 한 언론에서 홍수아와 류현진이 친구에서 연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인의 말을 인용, 류현진이 홍수아를 '마누라'로 부르는 등 애칭으로 서로를 부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류현진이 평소 장난기가 많다. 친한 친구 사이니까 장난삼아 그렇게 불렀을 가능성도 많다"며 "홍수아와 류현진이 가끔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는 것은 맞지만 친구 이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류현진이 미니홈피에 홍수아와 함께 커플티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가까운 친구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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