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페르소나로 꼽히는 배우 정재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로맨틱헤븐'(감독 장진·제작 케이앤제이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진 감독은 정재영에 대한 질문에 "나름대로 좋은 배우로 잘 가고 있고 계속해서 쭉 잘 갔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장 감독은 "재영씨랑 저랑은 따로 얘기한 게 있다"며 "3,4년간 만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영씨 기사에 제 이름이 자꾸 나오는 것도 미안하다"며 "페르소나 이런 말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로맨틱헤븐'은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천국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휴먼코미디 물이다. 오는 3월 24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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