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2년여만 신곡 오늘 '강심장'서 전격 첫 공개

길혜성 기자  |  2011.02.22 10:57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2년3개월 만의 신곡을 '강심장'을 통해 방송에서 첫 공개한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오늘 밤 방송될 SBS '강심장'에 빅뱅의 지드래곤과 승리가 출연한다"라며 "이날 '강심장' 마지막 부분을 통해 빅뱅의 신곡 일부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강심장'에서 공개될 빅뱅의 신곡은 1번 트랙에 담길 인트로의 일부다. 매번 앨범을 낼 때마다 인트로에서 남다른 신경을 써 왔던 빅뱅이기에, 이번 앨범 인트로에도 팬들의 관심의 쏠려 왔다.

빅뱅은 지난 19일부터 YG블로그인 YG라이프에서 새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의 일부를 스폿 영상을 통해 10초 정도 공개해 오고 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신곡의 상당 부분 공개하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될 '강심장'에 관심이 쏠리는 또 다른 이유다.

한편 빅뱅은 오는 24일 인트로를 포함, 타이틀곡 '투나이트'와 '핸즈 업' '섬바디 투 러브' '왓 이즈 라이트' '카페' 등 총 6트랙이 담긴 새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빅뱅이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08년 11월 정규 2집 이후 2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빅뱅은 새 미니앨범 발매 다음 날인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쇼'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고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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