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재범 사과 받아들였다

김지연 기자  |  2011.02.23 21:01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소속그룹 2PM의 전 멤버 박재범이 JYP와 2PM에게 건넨 공식 사과를 받아들임에 따라 그의 방송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사)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이하 문산연, 회장 신현택)은 23일 각 방송사에 박재범의 방송 프로그램 출연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산연이 갑작스레 이 같은 공문을 발송한 것은 지난 17일 박재범이 2PM과 JYP를 향해 한 공식사과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문산연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박재범군이 2PM 멤버와 박진영씨 등에 공식 사과를 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가 '사과를 고맙게 받아들였다'는 요지의 공문을 문산연에 보내왔다"며 "문산연의 중재 노력과 박재범군의 사과로 양측에 남아 있던 앙금이 풀리면서 이 사안을 근거로 방송국에 박재범군의 출연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박재범의 TV출연이 탄력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런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박재범은 17일 오후 5시 17분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과거 2PM 멤버로 연예 활동을 할 당시 저의 오류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바가 있습니다"라며 2PM과 박진영에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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