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환경에세이 '공책' 발간 2달만에 4쇄인쇄

배선영 기자  |  2011.02.24 16:03


배우 공효진이 환경에세이 '공책'을 출간했다.

'공효진이 서적을 발간한다면 패션 관련 서적이 될 것'이라는 짐작에서 벗어난 이번 환경에세이는 독자들 반응도 좋다.

판매량 3만여 부를 기록하며, 발간 2달 만에 4쇄 인쇄를 결정한 것이다. 또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예스24 등 독자 리뷰란에서 평점 9.5점을 기록하며 책의 만듦새에 대해 신뢰감을 주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에코라이프를 가장 적절히 즐기는 계절이 봄이다.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공효진이 제안하는 화초 키우기, 자전거 타기, 반려견 키우기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들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에코라이프 분위기를 타고 점차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가 인쇄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공효진은 지난 19일 강남 한 극장에서 200여명의 독자들과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공효진은 패션관련 책이 아닌 환경에세이를 집필한 이유에 대해 "나는 옷 입기를 좋아하지만 나보다 패션을 전문적으로 잘 아는 분들도 많고, 패션은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세월이 지난 후 내가 쓴 책을 봤을 때 왠지 부끄러워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환경을 살리는 메시지가 담긴 '공책'을 통해 나의 행동을 좋게 봐준 누군가가 조금만 따라 해줘도 지구가 바뀔 수 있고, 내 주변을 바꿀 수 있다면 책을 쓴 보람이 느껴질 것 같았다. 앞으로도 공책 2권, 3권이 나올 수 있게 환경보호에 대한 저변이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베스트클릭

  1. 1'美의 남신' 방탄소년단 진, '배우 해도 슈퍼스타 될 완벽한 비주얼 스타' 1위
  2. 2'KING JIMIN' 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4개월 연속 1위..누적 45개월 우승
  3. 3정우영, 김민재 앞에서 환상 데뷔+결승골! 슈투트가르트, 뮌헨에 3-1 승... 분데스 2위 싸움 안갯속
  4. 4'어린이날인데 왜 하필...' KBO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천 취소' 기록 나오나, 고척 경기마저 없다
  5. 5'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 김민재 기억 되살려라! 슈투트가르트전 선발... 투헬 "탐욕스럽다" 비판 뒤집을까
  6. 6"드라구신, 더 이상 벤치 싫다" 에이전트, 참다 참다 포스테코글루 맹비난... "세트피스 엉망인데 내 선수 왜 안 써?"
  7. 7'불운남' 이정후, 악천후에도 155㎞ 강속구 때렸다! 출루율 3할 유지... 팀은 필라델피아에 3-14 대패 [SF 리뷰]
  8. 8아스널, EPL 우승 향해 성큼성큼! 본머스에 3-0 완승→2위 맨시티와 4점 차... 파죽의 3연승
  9. 9'비판에 정신 번쩍 든' 김민재 평점 7 호평! 레알전 선발 유력, 패배 속 클래스 확실히 달랐다→'깜짝' 정우영 환상 데뷔골
  10. 10백승호 '미친 헤더 데뷔골!'→하지만 소속팀은 英 3부 강등 수모... 결국 버밍엄 떠날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