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한류광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연출자 윤석호 감독이 일본 영화계에 진출,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24일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호 감독은 일본 굴지 영화사와 영화 연출에 대해 최종 조율 단계다.
윤석호 감독은 '겨울연가'를 비롯한 '가을동화', '여름향기', 봄의왈츠'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순수멜로의 대가. 일본에서 연출하는 영화 역시 윤석호 감독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과 순수한 사랑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영화사측과 윤석호 감독이 최종 조율단계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한국 배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호 감독은 올 가을께 KBS를 통해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봄의 왈츠'이후 5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석호 감독의 KBS 복귀는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며, KBS드라마국과 조율 단계다.
1985년 KBS 공채 11기 PD 출신인 윤석호 감독은 '내일은 사랑'을 시작으로 '느낌', '칼라', '프로포즈' 등 감각적인 영상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이며 사랑을 받았다.
'가을동화', '겨울연가' 등 윤PD가 만든 계절시리즈는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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