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하정우가 윤종빈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최민식과 하정우, 윤종빈 감독은 22일 서울 모처의 주점에 모여 소주잔을 기울였다.
이 자리는 새 영화 '범죄와의 전쟁'(가제) 촬영을 앞두고 단합을 위해 배우와 스태프 일부가 모이면서 마련됐다. 최민식과 하정우는 이달 초 '범죄와의 전쟁' 출연계약을 마무리해 이 자리는 새 영화 출정식 같은 분위기였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용서받지 못한자'는 '비스티 보이즈' 윤종빈 감독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영화. 1990년 당시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부산에서 벌어진 조폭과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은 '악마를 보았다'로 5년만에 상업영화에 복귀한 뒤 차기작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택했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에서 혼란한 시대를 치열하게 산 조폭을 연기, '악마를 보았다'와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민식은 '범죄와의 전쟁' 이후 한국판 '테이큰'으로 불리는 '바그다드'에 출연, 제3의 전성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4월 초부터 촬영에 돌입,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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