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맞은 '1박2일' 강행군 멤버들 "기대된다"

문완식 기자  |  2011.02.25 15:30
배우 엄태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엄태웅이 25일 강원도 양양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첫 촬영에 나선 가운데 기존 멤버들은 촬영에 앞서 설레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종민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종민이 오늘 새벽 일찍 촬영에 나서며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엄태웅의 새 멤버 발탁 소식을 접한 김종민은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고 한다.

MC몽 하차 후 5인 체제가 된 멤버들은 육체적·심리적으로 큰 부담을 느꼈던 게 사실. 멤버들은 두 달 가까이 강행군을 해왔다.

관계자는 "김종민이 5인 체제가 된 후 더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며 "엄태웅의 합류로 이 같은 부담감을 다소 던 같다. 또 잘 모르는 엄태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은지원 역시 큰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 소속사 관계자는 "은지원이 엄태웅의 합류 소식을 접한 직후 '재밌겠다'고 말했다"며 "일단 엄태웅씨에 대해 잘 모르는 데서 설렘과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맏형' 강호동의 반응을 어떨까.

강호동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강호동씨에게도 엄태웅의 합류 사실을 최근에야 알렸다"면서 "성격상 엄태웅씨의 합류에 대해 특별히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1박2일'의 원년 멤버이자 맏형으로서 새 멤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잘 맞이해주고 싶어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엄태웅은 25일과 26일 1박2일에 걸쳐 강원도 양양에서 '1박2일' 첫 촬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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