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돌풍을 지속 중이다.
빅뱅은 24일 '투나이트'를 타이틀곡으로 한 새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빅뱅이 국내에서 신곡들이 담긴 새 앨범을 낸 것은 2년3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빅뱅의 오랜만의 앨범은 발매 당일부터 26일 현재까지 국내 음반판매 조사 사이트인 한터의 일일 및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투나이트' 역시 음원이 공개된 24일 0시 직후부터 아직까지 여러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 중이다.
빅뱅의 새 앨범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26일 오전 현재(한국시간) 빅뱅의 새 음반은 미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당당히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날 10위에 오른데 이어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스타 저스틴 비버(4위)를 턱 밑에서 위협하는 모습까지 보여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 가수(팀)들은 그 간 미국 아이튠즈 장르별 앨범 차트에서는 톱 10 안에 진입한 적이 있다. 하지만 미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톱 10 및 톱 6까지 오른 것은 빅뱅이 처음이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이제 유력 차트 중 하나가 된 미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빅뱅이 6위까지 오른다는 것은 정말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빅 쇼'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갖고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번 콘서트는 26일과 27일 오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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