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사흘 간 총 4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컴백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빅뱅은 2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2011 빅쇼'의 마지막 날 공연을 가졌다.
빅뱅은 이날 콘서트 역시 매진시키며, 지난 25일부터 매일 1회 씩 사흘 간 총 3회에 걸친 공연으로 4만여 관객과 만났다. 빅뱅의 여전한 힘을 확인시킨 대목이다.
이번 콘서트는 빅뱅이 매년 가져온 브랜드 콘서트 '빅쇼'의 연속이자, 컴백 공연의 성격도 띠었다. 지난 24일 빅뱅이 2년 3개월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빅뱅은 사흘 간 지속된 이번 콘서트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인 '투 나이트' 및 신곡 '핸즈 업' '왓 이즈 라이트' '섬바디 투 러브' '카페' 등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지드래곤 탑 태양 승리 대성 등은 솔로 및 유닛 활동 때의 히트곡을 바꿔 부르는 이벤트도 보여줘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대성의 솔로 신곡 역시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여기에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영상까지 상영,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끌어 올렸다. 물론 빅뱅의 히트 넘버인 '거짓말' '마지막 인사' '천국' 등의 무대도 꾸며졌다.
공연장에 모인 관객들은 무대 위 빅뱅의 일거수일투족에 환호성을 보내며, 컴백을 열렬히 환영했다.
한편 컴백 공연을 성황리에 끝낸 빅뱅은 27일 현재까지도 여러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를 질주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