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영향… 교과서도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24일 4집 미니앨범을 발표, '투 나이트'로 활동을 예고 한 남성 아이돌 그룹 빅뱅이 음원 차트 뿐만 아니라 교과서 '올킬' 까지 넘보고 있다.
빅뱅의 모습이 음악 교과서에 이어 한국사 교과서에서도 등장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빅뱅, 교과서에서 나왔어요!" 라는 글이 여러 개 게시 돼 눈길을 끈다.
◆ 한국사 교과서 -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
음악 교과서가 아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빅뱅을 소개 하며 대중문화를 설명한다.
등장 부분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법문사)'의 '대중문화의 확산'이다.
교과서에서는 대중문화 확산에 있어 텔레비전의 대중가요 프로그램의 영향을 언급하며 빅뱅의 사례를 소개, 학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고1 태성출판사 음악 교과서에서 빅뱅의 모습이 여러 번 확인 할 수 있다.
우선 '고등학교 음악' 6단원 '우리시대의 음악'에서 이문세와 빅뱅의 '붉은 노을'을 비교하는 부분이 등장, 빅뱅의 멤버 전원이 교과서에 실렸다.
이문세와 빅뱅이 부른 '붉은 노을'은 시대의 차이에 따른 음악적 특징에 대한 실례로 사용 돼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 테디와 탑이 작사 작곡한 노래 '친구'가 수록, '못 갖춘마디의 경쾌한 랩'이라는 소개가 나와 있다.
이어 뮤지컬을 소개하는 대목에서는 멤버 대성이 등장한 뮤지컬 '캣츠'의 한 장면이 실려 있다.
이에 팬들은 "한국사 시간에 안 졸겠네요!","자꾸만 교과서가 보고 싶어…" 라며 호응했다.
한편 빅뱅은 24일부터 사흘 간 열린 '2011 빅쇼'에 총 4 만여 관객을 동원, 그 컴백을 화려하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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