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청춘의★'쐈다..호평 속 성공적 종영

K의 정체는 삼동...혜미와 삼동, 사랑 이루며 해피엔딩

김수진 기자  |  2011.02.28 23:11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 )가 청춘의 꿈을 쏘아 올리며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8일 오후 '드림하이' 마지막회인 16부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혜미(배수지 분), 삼동(김수현 분), 진국(옥택연 분), 백희(함은정 분), 제이슨(장우영 분), 필숙(아이유 분)등 기린예고 6인방은 그동안 치열한 경쟁과 대결 속에서도 성장,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했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고, 서로를 위안하고, 서로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며 성장하고 하나가 되어 왔다.

지상파 출연을 못하게 된 삼동 진국 백희 혜미 등을 위해 양진만 선생(박진영 분)은 거리에서 퍼포먼스로 이들이 만든 곡 '드림하이'를 홍보하고, 대중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가수의 사정으로 인해 방송펑크 위기에 놓인 프로그램 무대를 통해 데뷔식을 치르게 됐다. 하지만 이날 데뷔 무대에서 삼동이 이명증상을 보이는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삼동은 이날 무대에서 다른 멤버들과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첫 데뷔 무대에서 "그 순간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행복은, 너무나 귀해서 그 추억을 기억하면서 평생을 살면서 살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외치며 성장했다.

그 무대 이후 이들은 지원했던 미국 굴지의 음반기획사에 지원, 전원 모두 2차 오디션에 합격했다.

또 다시 시작된 이들의 선의의 경쟁. 이들은 최종합격을 위해 또 다시 분발했다. 드디어 최종면접일, 자신의 꿈을 향해 최선을 다했다.

극중 진국과 삼동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잘 모르고 방황하던 혜미는 결국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기쁠 때 슬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삼동이었다.

속마음으로 혜미에 대한 사랑을 키워오던 삼동은 "나를 좋아든 싫어하든 상관없다. 그냥 내 곁에만 있어주면 된다"며 사랑고백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삼동은 혜미의 생일날, 우연히 혜미가 떨어뜨린 지갑에서 자신의 사진을 발견했다.

진국은 삼동에게 흔들리는 혜미에게 "감정이라는 게 우긴다고 바뀌는 게 아니다. 네 마음이 삼동에게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이제는 친구처럼 편안하게 지내자"며 붙잡고 있던 혜미의 마음을 놓아주었다. 결국 혜미와 삼동은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

강 선생(엄기준 분)과 지경진 선생(이윤지 분)의 사랑도 결실을 맺었다. 앙숙이던 두 사람은 결국 우연한 기회에 입맞춤을 하게 됐고, 서로에 대한 미묘한 마음을 확인했다.

2018년, 필숙은 아이유 유치원 원장이 됐다. 백희는 기린예고 선생이 됐다. 강선생과 지선생은 부부가 됐다. 그리고 해외에서 맹활약하는 가수로 성장한 진국은 수많은 취재진을 몰고 다니는 최고의 스타가 됐다. 진국의 아버지도 다신의 꿈인 고양시장에 당선됐다. 혜미도 100번째 콘서트를 여는 톱가수로 성장했다.

그리고 밝혀진 K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삼동. 삼동은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을 암시했다.

'드림하이'는 20%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청소년을 주 타깃으로 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왕좌를 지켜왔다. 더욱이 미스에이 멤버 수지, 아이유, 2PM멤버 우영 등 '연기돌'을 탄생시켰다.

2PM멤버 택연은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 확실한 입지를 굳혔다. 티아라 멤버 은정은 이 드라마를 통해 아역배우 출신의 역량을 과시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배용준과 함께 이 드라마의 공동제작자로 나선 박진영은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의 사랑을 이끌어 냈다.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를 통해 청춘의 성장하는 모습과 비상을 그리며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드림하이'는 오는 3월 1일 '드림하이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시청자를 떠난다. '드림하이' 후속으로는 오는 7일 송일국 송지효 주연 '강력반'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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