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빅뱅 중 은밀한 연애 나만 즐기지 않아"

전형화 기자  |  2011.03.01 00:18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가 멤버들이 은밀한 연애를 즐긴다고 폭로했다.

승리는 28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승리는 "최근 빅뱅의 한 멤버가 어떤 프로그램에서 내가 은밀한 연애를 즐긴다고 했다"면서 "은밀한 연애를 과연 나만 즐기고 있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은 KBS 2TV '연예가 중계'-'게릴라 데이트'에서 그룹 내 가장 연애 경험이 많은 멤버로 승리를 꼽았다. 탑은 "의외로 가장 활발한 (연애) 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는 승리"라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가 "스캔들이 한 번도 안났다"고 하자 탑은 "은밀한 연애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승리의 이 같은 발언에 이날 '밤이면 밤마다' MC로 출연한 빅뱅의 또 다른 멤버 대성은 입을 꾹 담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승리는 이날 나이트클럽 사장에 속아 몰래 갔다가 들킨 일화를 소개했다. 이후 승리는 양현석 대표에 멤버들과 함께 불려가 혼난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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