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故 박정민 애도 "얼마나 더 보내야 하나"

최보란 기자  |  2011.03.01 09:30
주영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이 고 박정민의 죽음에 애석함을 표했다.

주영훈은 1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랑하던 후배가 또 스스로 세상을 접고 떠나네요. 얼마나 더 주변 사람들을 보내야할지... 눈물만 흐릅니다"라며 슬픔을 전했다.

이어 "어머님 지인께서 왜 지켜주지 못했냐고..."라며 선배로서 후배의 죽음을 막지 못한 데 대한 안타까움과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28일 아이돌 그룹 출신이자 유명 안무가인 가수 박정민이 27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송백경과 원투의 송호범, 세븐 등 가수들이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시라" 등의 글로 애도를 표했다.

고 박정민은 댄싱팀 스타시스템의 단장으로 활동했으며, 가수 장나라, 김종국, 세븐 등의 안무가로 활동했다. 2000년대 초반에는 댄스그룹 DND로 가수로 데뷔해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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