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드림하이'서 수지 동생으로 깜짝 출연

ⓒKBS 2TV '드림하이' 방송 화면

배우 박은빈이 드라마 '드림하이'에 카메오 출연했다.

박은빈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드림하이' 최종회에서 고혜미(수지 분)의 장성한 여동생 고혜성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림하이의 6멤버 고혜미와 송삼동(김수현 분)을 비롯해 진국(택연 분) 제이슨(우영 분) 김필숙(아이유 분) 윤백희(은정 분)가 훗날 자신의 꿈을 이룬 모습이 그려졌다.

시간이 흘러 2018년, 고혜미는 자신의 100번째 콘서트를 열고 여기에 드림하이의 멤버들이 총출동 했다.

멀리서 혜미를 지켜보고 있던 진국에게 교복을 입은 낯선 여고생이 나타나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당황한 진국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자 여고생은 자신의 교복 명찰에 적힌 고혜성이라는 이름을 보여 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동안 고혜성은 아역배우 안서현이 맡아 8살 어린 모습으로 등장해 왔다. 이날 박은빈은 여고생이 된 고혜성의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은빈은 최근 서강대 수시모집 1차 전형에서 사회과학계열 특기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며 '엄친딸'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드림하이'에는 박은빈 외에도 그룹 달샤벳, 그룹 미쓰에이(Miss A) 멤버 지아 페이가 카메오로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