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주연 '투나이트' 오리지널 뮤비 첫 공개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투나이트' 뮤직비디오 오리지널 버전을 첫 공개했다.

빅뱅은 지난 2월24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투나이트'의 뮤직비디오 오리지널 버전을 1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블로그 YG라이프 및 여러 온라인 사이트를 공개했다.

앞서 빅뱅은 2월28일 0시께 방송된 SBS 특집 프로그램 '더 빅뱅 쇼'를 통해 '투나이트'의 뮤직비디오를 시청자들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대성의 애정 신 등이 빠진 채 방송됐다. 이에 촬영한 모든 장면이 담긴 오리지널 버전은 3월의 첫 날 마침내 베일을 벗게 됐다.

YG 측은 "대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의 화려한 야경과 사막, 바다 등의 자연풍광을 함께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빅뱅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았다"라며 "대성은 그 간 트로트 싱글,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을 주로 보여 왔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감춰뒀던 남성미를 발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남다른 근육질 몸매를 갖고 있는 대성은 청바지와 흰 셔츠 하나만으로도 성숙한 남성미를 드러냈다"라며 "지금까지 공개됐던 뮤직비디오 중 처음 여성과의 애정 신을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2년3개월 만에 국내에서 발표한 이번 새 앨범을 발매 닷새 만에 10만장 이상 판매하는 등 무한질주를 지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