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이것이 '연기돌'의 무대

최보란 기자  |  2011.03.01 23:28
ⓒKBS 2TV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 방송 화면


'드림하이'의 무대가 실제로 눈앞에 펼쳐졌다.

1일 오후 KBS 2TV '드림하이 스페셜 콘서트'에서는 지난달 28일 종영한 '드림하이'의 주역들이 총출동, 환상적인 춤과 노래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아람누리 대극장에서 진행된 콘서트 녹화분. 김태우와 박경림이 사회를 맡고, 드라마 관계자들과 팬들이 함께 어우러진 열정의 현장이 마침내 전파를 탔다.

'드림하이'의 6인방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의 '어떤이의 꿈'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콘서트는 촬영 비하인드 토크, 제작진이 수여하는 '드림하이 그랑프리 대상' 등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김수현은 드라마 주제곡인 'Dreaming'를 라이브로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택연과 우영은 박진영과 함께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로 탄성을 자아냈다.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 도전했던 아이돌 스타들이 이날 무대에서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노래와 춤 실력을 맘껏 과시했다.

이날 콘서트는 음악의 향연은 가수를 꿈꾸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꿈을 이룬 뒤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했다.

중간 중간 마련된 '드림하이 그랑프리 대상'을 시상 드라마 비하인드 스토리도 재미를 더했다. 메이킹 필름 속에 담긴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과 웃음을 자아내는 NG 장면들이 대방출 됐다.

늘 귀여운 장난으로 분위기 메이커가 된 옥택연이 '완소깨방정상'을, 박진영이 다양한 NG로 '실수종결자상', 연기력 논란을 딛고 연기돌로 거듭난 수지가 '깨알노력상'을 수상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드림하이' 주인공들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6명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이 이들에게 직접 K 펜던트를 걸어주고 격려해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출연자들이 하나 돼 부르는 드라마 주제곡 '드림하이'와 앵콜곡 '거위의 꿈'을 끝으로 열기 가득한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드림하이'는 청소년을 주 타깃으로 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기린예고에서 만난 주인공들이 각자의 꿈을 찾아 성공한 모습을 그리며 지난달 28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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