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배용준·이나영 4월결혼"

주간아사히 최신호 보도… 소속사 "사실무근, 대응방침"

김현록 기자  |  2011.03.02 16:13
배용준과 이나영의 결혼설이 일본 언론에서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용준과 이나영이 소속사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2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다"며 "과거 한국에서 잠시 돌았던 소문이 이제야 일본에서 돌아서 기사화까지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뜬소문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측은 "결혼설을 보도한 해당 언론사에 항의를 할 계획이나 아직 소식을 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 같은 사실과 다른 기사가 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다시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용준과 이나영은 2008년 증권가 정보지를 시작으로 결혼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한 바 있다.

배용준은 지난해 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 이나영과의 결혼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나영이는 MBC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했을 때 동생으로 나왔다.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올까. 정말 희한하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주간지 '주간아사히' 최신호는 배용준과 이나영의 결혼이 4월로 임박했다고 보도해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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