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무대에서만큼은 상식적이지 않고 싶다며 남다른 소신을 밝혔다.
싸이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소극장 공연을 통해 남다른 열정을 발산한 싸이는 "나는 좀 쉬면 아픈 스타일이다. 잠꼬대도 그거를 한다고 한다. 자다가 갑자기 '뛰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운동장을 뛰라고 하면 4분도 못 뛸 거다. 하지만 공연은 다르다"며 "종종 나이 값을 못한다는 말도 많이 듣는데 무대에서 만큼은 상식적이지 않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싸이는 이승기의 히트곡 '내 여자라니까'를 만든 사연과 관련해 "이선희씨의 의뢰를 받고 만들었다. 이승기씨 프로필을 보니 국민 남동생이 되실 수 있겠더라. 비슷하게 됐다"며 "굉장히 뿌듯한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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