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박명수와 외모대결 포기못했네

김현록 기자  |  2011.03.05 13:20
김태호 PD가 박명수와의 외모 대결을 끝내 포기하지 못했다.

'무한도전'은 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미남이시네요' 특집 인터넷투표를 시작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일곱 멤버 중 최고의 민낯 미남을 뽑는 대결이 벌어진 가운데, 박명수와 김태호 PD의 외모 대결이 번외로 펼쳐져 또한 누길을 끈다.

지난 '오호츠크해 특집'에서 박명수와 김태호 PD는 '누가 더 잘생겼나'를 두고 외모논쟁을 벌여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박명수의 과거 사진과 김태호 PD의 사진이 걸린 인터넷 투표 페이지에는 '끝나지 않는 두 남자의 자존심 싸움'이란 설명이 달렸다.

김태호PD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이 좀 커졌네요.. 무한도전 외모대결 종결판.. 현장투표+인터넷투표에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성형외과의사 등 전문가투표+ 세계 10개 도시 길거리투표 까지 해보고 있습니다. 정말 외모만 보면 누가 1등일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당시 김 PD는 "투표는 기호가 중요해서 새로 정했습니다. 현장투표는 오늘 진행됐고, 인터넷투표누 토요일부터.. ㅎㅎ 저와 명수형과의 대결은 조만간... 해야되겠죠??"라고 덧붙였다.

김태호 PD와 박명수의 외모 대결 설문조사를 본 네티즌들은 "김태호 PD가 아직 포기를 못했다", "메인게임만큼 흥미진진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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