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닉쿤, 여배우 빅토리아 '차도녀' 연기지도

배선영 기자  |  2011.03.05 18:04
아이돌 그룹 2PM 닉쿤이 감독으로 분해 f(x) 빅토리아를 여주인공으로 발탁했다.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는 2010 가요대제전 예고영상을 만들기 위해 감독으로 분한 닉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닉쿤은 MBC 예능국 김유곤 PD의 미션 하에 예고 영상을 만들기에 분주했다. 평소 뮤직비디오를 직접 제작, 연출자로서의 능력을 입증한 닉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두지휘 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캐스팅. 닉쿤은 보란 듯 가상아내 빅토리아를 여주인공으로 점찍었다. 이후 차도녀 콘셉트를 전달하며 직접 연기지도까지 했다. 나머지 배역으로는 2PM 찬성과 준호, 2AM 슬옹과 진운이 캐스팅됐다. 또 닉쿤도 출연도을 함께 겸했다.

닉쿤은 찬성과 준호, 슬옹과 진운의 구애를 받는 빅토리아가 엔딩 부분에는 자신과 싸운다는 줄거리의 예고 영상으로 가요대제전에 대해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이날 방송에는 가요대제전 예고영상 완성분이 공개됐다. 또 닉쿤은 블라인드 인터뷰를 통해 완벽한 차도녀로 분한 빅토리아의 연기에 합격점을 줬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가요대제전에서 선보일 커플 댄스를 연습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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