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의 해병대에 입대 현장에 국내외 17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한다.
현빈은 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 5주간 기초훈련을 받는다.
현빈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주원앓이, 현빈앓이 신드롬을 일으켰다. 또 이후 영화 '만추'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가 연이어 개봉하고, 두 작품이 모두 지난 2월 개최된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처럼 화제의 중심에 선 현빈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이날 현장에는 당초 수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통상적으로 스타의 입대 현장에 몰리는 취재진이 50여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현빈 입대 현장에는 사상 최다 취재진이 몰린 것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팬들까지 대거 몰려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스타의 군입대 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날 입대 현장에는 현빈의 공식 연인 송혜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송혜교는 현재 이정향 감독의 영화 '오늘'을 촬영 중이며, 현빈의 입대 당일에도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다.
한편 해병대는 일반 입대자들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아예 현빈을 다른 입대자들과 다른 출입문으로 훈련소에 입소시킬 계획이다. 다른 입대 동기들에 최대한 피해를 주기 않기 위한 현빈 측의 조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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