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현빈이 공식연인 송혜교와 절친한 선배 장동건의 배웅은 받지 못한 채 입대한다.
현빈은 7일 오후 1시 30분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리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 5주간 기초훈련을 받는다. 현빈의 해병대 기수는 1137기이며, 복무기간은 21개월이다.
현빈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어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하지만 송혜교와 장동건의 배웅은 받지 못한 채 입대 길에 오르게 됐다.
현빈의 공식연인인 송혜교는 현재 영화 '오늘'을 촬영 중이다. 현빈의 입대 당일인 7일에도 영화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어 이날 입대 현장에 불참한다.
절친한 선배인 장동건 또한 영화 '마이웨이'의 촬영 일정으로 바쁜 상태다.
장동건과 현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장)동건씨는 지금 지방에서 촬영중이다"라며 "촬영일정 때문에 서울에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두 분이 따로 이야기를 하고 만나는 것이 아니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군 입대를 앞두고 드라마의 성공과 영화 2편의 개봉, 더불어 지난 2월 열린 제61회 베를린영화제 참석 등 어느 때보다 분주했던 현빈은 지난 2일 오후 스케줄을 끝으로 공식적인 스케줄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차분하게 군 입대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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