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이 군대에서 소녀시대는 대통령이라며 군인들의 남다른 걸그룹 사랑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재원은 7일 오전 9시15분께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28사단 본부대 군악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22개월의 군 복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H.O.T 멤버들의 환영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이재원은 '어떤 걸그룹이 좋냐'는 물음에 "당연히 군대에서 걸그룹은 인기 많다"며 "소녀시대는 대통령이고, 요새는 카라나 2NE1도 정말 보기만 해도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의 전역 현장에서는 H.O.T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H.O.T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4년 SBS 신사옥 이전 특집 프로그램 '스타의 전당' 핸드 프린팅 행사 후 약 7년 만이다.
1996년 H.O.T 1집으로 가요계 데뷔한 이재원은 그룹이 해체된 후 JTL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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