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제작진이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대해 "재밌는 프로그램"이라고 평했다.
'1박2일' 나영석PD는 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나는 가수다'를 재밌게 봤다. 폭발력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후 첫 방송한 '나는 가수다'는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정상급 가수 7인의 서바이벌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나PD는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이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빨리 감기로 군데군데 돌려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 관계를 떠나 '나는 가수다'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좋은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PD는 '나는 가수다'에 대한 향후 '1박2일'의 대응 전략에 대해 "특별하게 대응 전략이라고 말한 것은 없다"며 "각각의 특색이 있는 만큼 '1박2일'만의 매력으로 계속해 승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6일 첫 방송 시청률 8.9%(AGB닐슨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21%의 시청률로 일요 예능 1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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