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동갑내기 공식 연인 현빈(29)과 송혜교가 결별을 마침내 인정했다.
다음은 현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측에서 8일 오전 각 언론사에 전달한 공식 자료 전문.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결별'을 결정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두 사람은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만나서 조심스럽게 사랑을 인정하며 '공식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현빈과 송혜교는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되었습니다. 주위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었고 근거 없는 결별설 또한 말 못할 스트레스였습니다. 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조차 부족했고, 서로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습니다.
그 동안 결별사실에 대해 좀 더 일찍 말씀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 모두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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