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박신혜, 표민수PD '페스티벌' 주인공

문완식 기자  |  2011.03.09 09:00
정용화(왼쪽)와 박신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씨앤블루의 리더 정용화와 배우 박신혜가 표민수PD의 신작 MBC '페스티벌'(가제, 극본 이명숙)의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9일 제작사에 따르면 오는 6월 방송예정인 '페스티벌'에서 정용화는 음악이 삶의 전부인 꽃미남 밴드 보컬로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며 우월한 비주얼과 차갑고 도도한 성격으로 여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자타공인 인기남 이신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국내 판소리 3대 명창 집안에서 태어나 국악의 울림만을 진정한 음악이라 믿고 자란 가야금 신동으로 국악과에 재학 중이며 씩씩하고 강단 있는 성품으로 예술대학을 꽉 잡고 뒤흔들 명랑소녀 이규원 역을 연기하게 된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페스티벌'이 꿈을 향해 질주하는 예술대학 학생들의 땀과 눈물, 사랑을 담아낼 드라마답게 2011년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20대 배우인 정용화와 박신혜를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용화와 박신혜는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이후 두 번째로 연기호흡을 맞추게 됐다.

'페스티벌'은 춤과 노래, 연기와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꿈을 향해 질주하는 주인공들의 푸릇푸릇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 싱그러운 청춘과 드높은 꿈을 그려갈 청춘멜로드라마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표민수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6월 22일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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