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이유리 "부잣집 딸로 변신 기대된다"

최보란 기자  |  2011.03.10 14:27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 간담회에 참석한 이유리 ⓒ임성균 기자

이유리가 부잣집 딸로 변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유리는 10일 오후 1시 30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주말극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연출 노도철) 간담회에서 "앞으로 부잣집 딸로 많이 변화하게 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는 "사실 지금까지는 코디가 필요 없을 정도였다. 일부러 똑같은 옷을 반복적으로 입었다"며 "그런데 이후에는 예쁜 옷을 많이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뒤바뀐 인생이 밝혀져 가난한 집 딸이 된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와 부잣집 딸로 밝혀진 가난한 집 억척 아가씨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유리는 하루아침에 부잣집 딸이 되는 황금란 역을 맡고 있다.

이유리는 "당장 변신하는 것은 아니고, 엄마 진나희 여사(박정수 분)가 여기저기 데리 고 다니면서 바꿔 주신다"며 "그렇지만 뭔가 나한테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보였으면 싶다. 금란이가 정원이처럼 되고 싶었기에 시간이 지날 수록 정원이를 닮아가지 않을까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짝반짝 빛나는'은 최근 방송된 8회에서 고시식당 딸 황금란(이유리 분)이 친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진나희 여사(박정수 분)가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이 두 사람을 목격하면서 이후 처지가 바뀌게 될 두 여인의 삶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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