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강력반' 세트장 화재.."송일국 등 무사"

문완식 기자  |  2011.03.10 16:40


KBS 2TV 월화극 '강력반' 세트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반' 제작관계자는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강력반' 세트장 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30분께 세트장 내 분장실 난로가 폭발하며 발생했다. 인근에 있던 스태프들이 발견 119에 신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이를 진압했다.

세트장에서는 이날 송일국, 이종혁, 선우선 등 '강력반'팀 촬영이 진행됐지만, 불이 난 시각에는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점심을 먹으러 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계자는 "분장실 내 의상들과 일부 집기들이 불에 탔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출연진 및 스태프들은 갑작스런 화재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드라마 초반 불이 난데 대해 "대박의 징조"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7일 첫 방송한 '강력반'은 1회와 2회 각각 8.0%(AGB닐슨 전국기준), 7.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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