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라이프채널로 유명했던 케이블 채널 올'리브(O'live)가 오는 13일부터 푸드라이프전문채널로 전격 변경된다.
올'리브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커피스미스에서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가수 알렉스를 비롯, 채널의 간판 프로그램 MC를 맡은 박수진, 최필립도 자리했다.
올'리브는 이날 자리에서 요리를 소재로 서바이벌, 리얼리티, 레시피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먼저 '마스터셰프' 미국판이 방영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미국 폭스TV에서 방송된 '마스터셰프'는 25만달러(한화 약2억8000만원)의 상금과 요리책 출판을 놓고 14명의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치는 셰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오디션 열풍 가운데 셰프 오디션까지 등장, 귀추가 주목된다. 메인 MC는 축구 선수에서 셰프로 변신한 고든 램지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은 그래이엄 엘리엇과 조 배스티아니치가 맡았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로맨틱 가이 알렉스가 전면에 나선 '푸드 에세이'도 준비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친구 조희와의 열애 사실에 대해 당당하게 언급하며 "요리를 해주고 싶은 사람이다"고 고백한 알렉스는 '푸드 에세이'를 통해 자신의 경험이나 추억 속 요리 레시피를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나간다. 알렉스 외에도 이하늬, 공현주, 박태윤 등이 요일별로 출연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다.
리얼 다큐멘터리 '그레이트 셰프'도 눈길을 끈다. 상훈 드장브르, 킴 코흐트, 아키라 백, 코리 리 등 각각 벨기에 오스트리아 미국 등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 셰프 4인이 직접 전하는 요리의 매력과 그들만의 요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14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
배우 오지호의 투입도 눈길을 끈다. 오지호는 연예기획자 김지영, 모델 오병진, 패션 디자이너 윤기석이 총 1억원의 자금으로 직접 요식업 창업에 도전한다. 아이템 선정, 상권 분석, 점포 계약까지 요식업 창업의 A부터 Z까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탤런트 박수진과 최필립, 셰프 김한송이 떠나는 맛있는 주말 여행 '테이스티 로드2'도 돌아온다. 푸드와 라이프스타일이 살아있는 본격 로드 프로그램이라는 올'리브 측의 설명이다. 4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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