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드라마 홍보차 일본 도쿄를 찾았다가 때아닌 강진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민아는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오는 21일 일본 TBS에서 방송해 프로모션 차 10일 일본을 찾았다가 이날 오후 도쿄를 뒤흔든 지진을 만났다.
신민아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아카사카홀에서 열린 프로모션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각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중이던 신민아는 갑작스런 지진으로 인터뷰를 중단하고 잠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다행히 신민아는 물론 관계자들 모두 별다른 피해 없이 위기를 넘겼다. 신민아는 상황이 수습된 뒤 인터뷰를 재개, 침착한 모습으로 주어진 일정을 소화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때 지진으로 일본 내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서 현지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못해 신민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일었다. 그러나 이는 현지 통신상의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신민아는 일본 내에서도 베이비 페이스에 완벽한 몸매를 지닌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신민아는 일본 주요 매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프로모션 기자회견에서 "천진난만함으로 순수한, 새로운 구미호를 연기할 수 있었다"며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 11일 오후 규모 8.9의 강진이 일본 도쿄 북동부 미야기현을 강타, 400Km 가까이 떨어진 도쿄시내의 건물들도 수분 간 흔들리고 시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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