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영화 '일본침몰', '강도 10 대지진' 5년전 예언

김관명 기자  |  2011.03.11 17:33

11일 오후 2시54분 규모 8.4의 강진이 일본 미야기현을 강타한 가운데, 이미 5년전 일본 영화가 이같은 대지진 사태를 예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8월31일 개봉, 100만명 관객을 동원한 히구치 신지 감독의 '일본 침몰'이 바로 그것. 일본 스루가만에서 강도 10의 대지진이 발생, 1년 안에 일본이 바다 속으로 꺼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요카와 에츠시, 쿠사나기 츠요시 주연의 이 영화에서는 극 초반 일본 총리가 일본의 침몰이 1년이 채 남지 않았다는 보고를 듣고 난민 수용 협상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가 화산 폭발로 목숨을 잃는다.

'일본침몰'은 1973년 출판돼 그 해 영화화된 코마츠 사쿄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다시 2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재난 영화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된 일본 스루가만은 이날 강진이 발생한 미야기현에서 약 550㎞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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