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탑·2NE1, 팝스타들과 4월 日페스티벌 참가

박영웅 기자  |  2011.03.12 11:37


빅뱅의 지드래곤&탑 유닛과 걸그룹 2NE1이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두 팀은 오는 4월2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블랙뮤직 페스티벌 '스프링 그루브 2011'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출연진 리스트에 따르면 지드래곤&탑, 2NE1 외에도 넬리 퍼타도(NELLY), 케리 힐슨(KERI HILSON), 플로 라이다(FLO RIDA), 크레바(KREVA), 마크 론슨(MARK RONSON)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스프링 그루브' 콘서트는 R&B, 힙합 등 블랙뮤직의 축제로 통하는 페스티벌로 대도시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도시형 페스티벌'이다.

특히 'SPRING'와 'GROOVE'가 합쳐진 공연의 타이틀이 말해주듯 봄에 펼쳐지는 흑인음악 페스티벌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페스티벌이 록 장르인데 반해 힙합, R&B, 레게 아티스트들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4회 콘서트에는 보아가 참가해 TLC의 티-보즈(T-Boz)와 칠리(Chilli), 에이콘(Akon), 티-페인(T-Pain), 존 레전드(John Legend), 크렉 데이비드(Craig David)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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