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1000팬과 달콤한 생일파티

김지연 기자  |  2011.03.14 10:48


가수 문희준(33)이 1000여 팬에 현빈의 '그 남자'를 불러주는 등 달콤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문희준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팬클럽 '주니스트' 회원 1000여 명과 생일파티를 열었다.

14일 생일에 앞서 팬들과 오랜만에 함께 한 문희준은 팬들이 준비한 생일축하 노래선물과 케이크를 받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15년간 함께 팬들과의 애정을 확인해보는 코너 '문희준 & 주니스트 학력평가' 등을 통해 추억을 되새겼다.

이에 문희준은 팬들을 위해 현빈이 불러 화제를 모은 노래 '그 남자'를 즉석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문희준은 14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추억하고 싶은 순간들이 너무 많다. 그 중 꼽아보자면 주경기장에서 처음 공연을 한 날과 마지막 공연 날이다. 또 솔로데뷔 1000일 날 가진 팬미팅에서 한 분 한 분께 장미꽃을 드린 순간도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입대할 때 3000여 명 되는 팬 여러분들이 배웅해주던 모습도 잊지 못할 것 같다. 평생 추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준은 최근 제대한 이재원의 전역 현장에 H.O.T 멤버들과 함께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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