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여친은 11살연하, 결혼은…"

(인터뷰) "4~5월 결혼설? 계획 없다"

전형화 기자  |  2011.03.14 11:53
고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고수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행복함을 숨기지 않았다.

고수는 14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 (열애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는 지난 10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 "오래 전 지인과 소개로 만나 최근에 좋은 관계로 발전된 친구가 있다"고 열애사실을 공개했다.

고수 여자친구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는 재원. 고수는 "11살 차이"라며 쑥스러워했다. 고수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은 영화 '고지전' 촬영장에 몇 차례 인사하러 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고수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있어도 외부에 알릴 생각은 없다고 했지만 열애설이 알려지자 뉴질랜드에서 귀국한 뒤 곧장 입장을 공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고수는 "침묵한다면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소속사 에서 잘 모르는 일이라고 대처한 게 혹시 여자친구에 상처를 주지 않았을 것 걱정도 된 눈치였다. 그러면서도 고수는 "소속사 입장에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두둔했다.

연예계에는 고수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유가 이르면 4~5월 결혼할 계획이기 때문이란 소문도 퍼지고 있다. 이에 고수는 "(그 친구가)연예계와 관계없는 일반인이기에 조심스럽다"면서도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 그렇게 된다면 다시 정확히 말씀 드릴 것"이라고 했다.

고수는 현재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행복한 듯 수화기 너머로 "하하" 웃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고지전' 촬영을 마치고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그는 "제대하고 계속 달려서 좀 쉬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계속 달려도 좋은 만남은 가졌다"고 묻자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고수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있으니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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