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日 대지진 피해자 위해 2억 기부

전형화 기자  |  2011.03.15 10:47
최지우 ⓒ홍봉진기자 honggga@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다.

15일 최지우의 소속사 씨콤마제이더블유컴퍼니는 최지우가 일본 대지진의 피해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겨울연가'의 일본 내 히트로 '지우히메'로 불리며 배용준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최지우는 현지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소속사 씨콤마 제이더블유 컴퍼니 김현모 이사는 "뉴스를 접하고 상상 이상의 피해 소식에 최지우가 너무 슬퍼하고 있다"며 "피해 복구와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과 슬픔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지우 외에도 앞서 배용준, 류시원, 장근석, 김현중, 등 한류스타들이 일본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를 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규모 9.0의 강진이 일본 도쿄 북동부 미야기현을 강타, 400Km 가까이 떨어진 도쿄시내의 건물들도 수분 간 흔들리고 시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특히 지진 후 수많은 인명피해가 집계되고 있으며 후쿠야마현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 피해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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